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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 Bloomberg Briefing] 오늘의 주요 뉴스 본문
🔥 미국 기업공개 시장 지배구조와 인공지능 규제 (Fmr. SEC Chair: Giants Like SpaceX Need To Find Revenue Model)
우주 기업이 진행하는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에서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와 자기거래(self-dealing)에 관한 문제가 드러났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CFT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미국 자본 시장이 정권과 관계없이 투자 위험을 완전히 공시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 대신 매출액 대비 100배 규모로 공모가를 책정하는 방식은 투자 위험을 높인다. 증권신고서(S-1 filing)에 기술된 독립 감사위원회(audit committee) 및 보상위원회(compensation committee) 미비, 대출 계약 등은 지배주주(controlling shareholder)가 독점하는 지배 구조를 반영하므로 투자자는 이 위험을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
스페이스엑스(SpaceX)와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등 대형 비상장 기업들은 자본을 조달하고자 IPO를 추진하고 있다. 비상장사들은 지난 2년간 3배 급증하여 7,500억 달러 규모에 달한 미국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인프라 투자 열풍에 편승하려 한다. 반면 사모 신용(private credit) 및 사모 펀드(private equity) 시장에서는 가치가 파괴될 수 있어 고평가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상장 추진 기업들은 명확한 수익 모델을 확보하지 못했다. 과거 아마존(Amazon)처럼 장기 사업 모델이 미비했던 기업이 성공한 사례도 있으나 기술 과열로 인한 경기 후퇴 우려는 여전하다. 역사적으로 기술 혁신기에는 투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대비 2\~3% 수준에 도달한 이후 침체기를 겪었다. 데이터 센터(data center) 건설에 7,000억\~8,000억 달러를 투입하는 반면 인공지능 매출은 1,000억\~1,500억 달러 수준에 머물러 시장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픈AI는 생존을 위해 매출을 늘려야 하며, 앤스로픽과 구글(Google) 같은 경쟁사 출현 및 공개 가중치(open weight) 모델을 배포하는 중국이 추격하는 상황도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미국 정부는 행정명령(executive order)을 통해 인공지능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트럼프(Trump)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은 주요 인공지능 개발사가 30일 동안 정부에 신규 모델을 자발적으로 제공하여 검토받는 절차를 명시했다.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검토를 거치도록 한 조 바이든(Joe Biden) 전 대통령의 대책보다 유연해진 규제이나, 국가 안보 관계자들은 신중한 통제를 요구하며 행정부 내에서 논쟁하고 있다. 앤스로픽이 개발한 4세대 코딩 모델인 미토스(Mythos)가 인간이 찾지 못한 보안 결함을 대량으로 감지하자 미국 정부도 미토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은 고용과 금융 신용 배분, 군사 활동, 사이버 테러 등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되는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로 확산하고 있다.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대학생들이 보여주는 반응과 플랫폼 중독 문제가 겹치면서 정치적 중심도 규제 강화 방향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 미·이란 갈등 속 유가 급등과 미국 증시 하락 (Stocks Decline as US-Iran Clashes Drive Oil Higher | The Close 6/3/2026)
이란 군부가 미국 해군 기지를 공격해 중동 긴장이 고조됐다. 그 결과 브렌트유 선물(Brent crude futures)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에 근접했고, 10년물 국채 금리(10-year Treasury yield)는 약 5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올랐다. 대형 기술주가 고평가되었다는 우려와 함께 유가 상승 및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가 겹치며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약 1.2% 하락했다. 에스앤피 500(S&P 500) 지수와 나스닥(NASDAQ) 지수도 각각 55포인트와 약 0.9% 내렸다. 9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에스앤피 500 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씨티그룹(Citigroup) 미국 주식 전략가 스콧 크로너트(Scott Chronert)는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시장을 낙관했다. 에스앤피 500 지수 연간 이익 전망 컨센서스(consensus)는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여 연초 320달러에서 340달러로 올랐다. 크로너트 전략가는 지수 목표치인 8,300선 도달이 펀더멘털(fundamental)보다 밸류에이션(valuation) 논의에 기반을 두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형 성장주를 중심으로 시작된 생산성 향상 흐름이 장기적으로 시장 전반에 확산돼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모 자산 시장에서도 환매(redemption) 요구가 늘었다. 클리프워터(Cliffwater)에 이어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에서도 한도를 넘는 환매 요청이 들어오자, 사모 신용(private credit) 시장이 투명하지 않고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 글로벌 사모자본 부문장 수나이나 신하 할데아(Sunaina Sinha Haldea)는 10년 이상 묶이는 장기 자산을 분기별 환매가 가능한 구조로 판매해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소매 시장에서는 소비 양극화가 나타났다. 고소득층은 제값을 치르며 고가 브랜드를 소비했으나 중산층은 할인점 위주로 지갑을 열었다. 반면 저소득층은 유가 상승 여파로 소비를 줄였다. 유통 업계 전반은 부정적인 전망을 반영해 2분기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에서 4%로 낮췄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설비 투자가 급증하면서 거품 논란이 일었다. 지난 2년 동안 설비 투자액은 3배 늘어 7,500억 달러에 달했다. 반면 관련 매출은 1,000억 내지 1,500억 달러에 그쳤다. 다만 구글(Google) 모기업 알파벳(Alphabet)이 대규모로 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스페이스엑스(SpaceX)와 앤트로픽(Anthropic) 등이 대형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추진하면서 투자 열기가 이어졌다. 알파벳 매출 비중이 13%를 차지하는 브로드컴(Broadcom)이 수혜를 입었다. 브로드컴은 구글과 맺은 텐서 처리 장치(tensor processing unit, TPU) 협력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해 맞춤형 칩 협업을 지속한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급등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7% 내렸다. 글로벌 신용 책임자 로버트(Robert)는 설비 투자가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자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록펠러 인터내셔널(Rockefeller International) 루치르 샤르마(Ruchir Sharma) 회장은 정보기술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닷컴 버블 시기와 비슷하지만, 미국 재정 적자(fiscal deficit)가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6%에 달해 기업 이익을 떠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 시장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단계를 지나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로봇 공학(robotics)을 결합한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붐(boom) 국면에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대형 모델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보안을 검토하게 하는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위원장을 지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교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용 시장이 혼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인지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졌다. 울타(Ulta)는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연간 가이드라인(guideline)을 소폭 상향하자 주가는 약 5% 하락했다. 반면 메드트로닉(Medtronic)은 기업설명회(earnings call)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주가가 약 5% 올랐다.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 빌로우(Five Below)는 1분기 동일점포매출(same-store sales)이 23% 늘어 실적 전망을 웃돌았다. 다만 연간 전망치 하한선이 시장 예상 수준에 그쳐 주가는 하락했다. 글로벌 페이먼츠(Global Payments)는 2분기 실적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8.3% 급락했다.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좋은 실적을 내고도 주가가 5.5% 넘게 내렸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역시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내렸다. 전력 기업 엑셀론(Exelon)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 캘빈 버틀러(Calvin Butler)는 전력망 보호와 추가 수요 대응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캘빈 버틀러 최고경영자는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압박하자 요금 인상안을 철회했다. 대신 공공 부문과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메이시스(Macy’s Inc.)는 4분기 연속 동일점포매출이 늘어났고 5분기 연속 가이던스(guidance)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토니 스프링(Tony Spring) 최고경영자는 매장 개편과 공급망 관리 효율화, 직원 및 재고 확충을 뼈대로 한 전략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개편한 매장 매출은 2.4% 늘었고, 도나 카란(Donna Karan)과 테드 베이커(Ted Baker) 및 띠어리(Theory) 브랜드가 메이시스 플랫폼으로 복귀했다.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소수 지분을 취득하면서 장기 투자 신뢰성을 입증했다. 메이시스는 향후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브랜드를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엑스는 주당 135달러에 5억 5,600만 주를 공모해 75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약 1조 8,00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최종 공모가는 6월 11일 확정되며 6월 12일부터 상장 거래가 시작된다. 전체 평가 가치 가운데 궤도 발사 서비스와 스타링크(Starlink) 인터넷 서비스 등 기존 사업이 2조 달러를 차지한다.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용 인공지능(enterprise AI) 부문 가치는 26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하이퍼스케일러 사업도 우주 데이터센터와 우주 경제로 나아가는 가교로 주목받는다. 또한 미국프로농구(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NBA) 결승전(Finals) 1차전을 앞두고 입장권 가격이 급등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와 뉴욕 닉스(New York Knicks)가 맞붙는 경기에 관심이 쏠리자, 입장권 중개 플랫폼 틱픽(TickPick)에서 거래되는 최저가 표는 기존 2,000달러에서 4,000달러로 두 배 올랐다. 액면가(face value)인 1,500달러에 표를 구한 시즌권 보유자는 재판매로 2,500달러에 달하는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뉴욕 주변 3개 주 지역(Tri-State area)에 형성된 자산 규모와 강한 수요가 높은 가격을 지지하면서, 원정 경기 구매자 중 20% 이상이 뉴욕 인근에서 유입됐다.
🌍 미 연준 경기 진단과 증시·에너지 시장 동향 (Fed’s Beige Book Shows Steady Employment, Higher Inflation| Bloomberg Businessweek Daily 6/3/2026)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연준)가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을 보면, 12개 지구(district) 가운데 10개 지구에서 경제 활동이 확장했다. 지난 4월 조사에서 8개 지구였던 확장 지역이 10개로 늘어나며 2분기 성장세가 강해졌다. 인플레이션(inflation)으로 모든 지구에서 물가가 완만하거나 강하게 올랐다. 고용시장(labor market)은 둔화했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1개 지구를 뺀 모든 곳에서 채용이 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개 지구에서 채용이 줄었고 나머지 지역은 고용 변동이 거의 없었다. 반면 기업들이 2025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를 늘려 노동 시장 강세가 이어졌다는 상반된 지표도 있다. 일자리 증가세가 정부 공식 통계로 확정되면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연준 의장이 주재하는 6월 16일과 17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는 휘발유 가격 상승 부담으로 비필수재 구매를 줄이고 신용카드(credit card) 의존도를 높였다. 세금 환급이 명목 지출을 받쳐주고 있으나 실질 소비 지출은 취약한 상태다. 지역별로 경기 여건이 갈리자 연준 내부에서 갈등이 불거졌다. 유통업과 제조업 활동이 강세를 유지한 뉴욕(New York) 지구의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총재는 균형 잡힌 정책 노선으로 선회했다. 반면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지구의 애나 폴슨(Anna Paulson) 총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지역 경기 여건을 고려해 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폴슨 총재의 주장은 완화 편향을 삭제하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내부 의견과 상반된다.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연준 이사는 납세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후선 업무(back-office)를 워싱턴으로 통합하자고 제안했으나, 지역 연방준비은행들은 권력이 워싱턴으로 집중될 것을 우려하며 반발했다.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은 흔들렸다. 블룸버그 달러 스팟 인덱스(Bloomberg Dollar Spot Index)가 약 4% 상승한 1205.63을 기록하는 등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일본 엔화 환율이 달러당 160엔까지 상승했고, 필리핀 페소(Philippine peso) 환율도 달러당 61페소로 오르며 각국 통화 긴장이 고조되었다. 한국 주식(South Korean equities) 시장은 거시 경제 기초체력(fundamentals)과 단절된 채 기술 산업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가 4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나스닥(Nasdaq) 종합지수와 에스앤피 500(S&P 500) 지수도 각각 약 200포인트와 39포인트 하락했다. 에스앤피 500 지수는 0.5% 하락한 7573을 기록해 9일 동안 이어진 상승세를 마쳤다.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 ETF)가 4% 이상 급락하고 중소형주 지수도 2% 넘게 떨어졌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는 1% 이상 올랐다. 장 마감 뒤에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Ulta Beauty) 주가는 하반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되자 5.3% 하락해 지난 3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는 얼타 뷰티 경영진이 이란(Iran) 전쟁 속에서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보수적인 전망치 덕분에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GameStop) 주가는 수집품 판매가 늘어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하면서 7% 가까이 상승했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게임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면서 포켓몬(Pokemon) 카드와 액션 피규어 같은 수집품이 비디오게임보다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스톱 이사회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buyback)을 승인했다.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가 시가총액(market cap)이 더 큰 이베이(eBay)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화제가 되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드트로닉(Medtronic) 주가는 4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자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폭인 5.5% 올랐다. 투자회사 니덤(Needham)은 지난 분기에 선보인 신제품 덕분에 메드트로닉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자체 성장(organic growth)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fA)는 신규 직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BofA CEO는 포브스 아이코노클래스트 서밋(Forbes Iconoclast Summit) 대담에서 고객 지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지난 5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지출은 13% 늘었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구는 휘발유를 구매하는 횟수를 늘리는 대신 한 번에 결제하는 금액을 줄였고, 대형 마트나 중고 매장을 이용하며 소비를 조정했다. 금융 업계 일부에서 비우량(subprime)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으나, BofA는 우량(prime) 고객 중심으로 대출을 실행해 건전성을 높게 유지했다. 알파벳(Alphabet)이 추진하는 800억에서 8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비롯한 대규모 자본 발행도 시장에서 무난하게 흡수되었다. BofA는 기술(technology) 분야에 매년 30억 달러를 투자하며,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부문에 각각 2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연간 경비가 700억 달러 규모인 BofA는 전체 직원 20만 명이 AI를 사용해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데 드는 추론 비용은 현재 규모에서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며, 코딩(coding) 분야 등 특정 기술을 사용하는 데 비용이 들더라도 매출이 늘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지출보다 더 큰 이익을 얻고 있다. 수익을 올리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점검하며 현재 사업 100개를 가동하고 있고 1,000개를 추가로 검토한다. 중소기업(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 대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으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면 원자재 가격 안정과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 BofA는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 2025년까지 직원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직무 재교육(skills training)을 실시해 직원들이 새 기술을 배우도록 유도한다. 조만간 정규직 2,000명을 임용하고 하계 인턴십(internship)으로 2,000명을 채용하는 데 이어, 전문대학(community college) 학생 8,000명과 퇴역 군인 10,000명을 향후 5년간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퇴역 군인이 소유한 단체를 거쳐 200만 달러어치의 월드컵 입장권을 구입해 퇴역 군인과 응급구조대원에게 기부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전력 인프라 투자와 유가 변동이 두드러졌다. 전력회사 엑셀에너지(Xcel Energy)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고 데이터센터(data center)가 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5개년 자본투자계획(capital plan) 규모를 33% 늘려 600억 달러로 책정했다. 엑셀에너지는 미국 8개 주에 전력을 공급하며, 퍼미언(Permian) 및 델라웨어(Delaware) 분지에서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을 위해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구글(Google)과는 미네소타주에 750메가와트(megawatt)급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합의했다. 구글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송전선을 사용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신규 발전 설비를 짓는 비용을 전액 납부해 기존 소비자는 15년간 총 10억에서 15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 엑셀에너지는 2030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목표 아래 풍력, 태양광, 배터리 설비를 지어 나가고 있다. 미국은 천연가스가 풍부해 해외에서 지정학적 갈등이 일어나도 가스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넥스트에라(NextEra)와 도미니언(Dominion)이 인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넥스트에라와 맺은 데이터센터용 합작 전력 개발 계약은 예정대로 이행된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2.8% 오른 배럴당 96.34달러, 브렌트유(Brent crude)는 2.2% 상승한 배럴당 98.11달러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이 4개월째 폐쇄된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으로 대립하면서 해협 봉쇄를 해제하기 위한 합의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지 않은 요인으로는 위기 전에 공급 과잉으로 쌓인 완충 재고와 중국에서 전기차(electric vehicle, EV)와 고속철도가 보급되면서 일어난 수요 감소가 꼽힌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 보고서에 따르면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를 제외한 원유 재고는 800만 배럴 줄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gallon)당 4.2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 미·이란 합의 서명 시 호르무즈 해협 즉시 개방 (Trump Says Hormuz Will Open as Soon as Peace Deal Signed)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Iran)이 합의서 서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양국이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Hormuz Strait)이 개방된다. 미국은 남부 경로를 이용할 예정이나, 서명 직후 해협은 신속하게 열린다.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는 가운데 최근 며칠 밤 동안 발생한 갈등은 미국이 무관한 다른 사안으로 이란을 강력히 타격하자 이란이 대응하며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려면 일부 구역을 정리하고 기뢰(mine)를 제거해야 한다. 미국은 기뢰가 전혀 없다고 판단하며, 정리를 마치는 대로 즉시 개방한다.
📈 공화당 주도 하원, 이란전 저지 결의안 채택 (Republican-led House votes to stop Iran War in rebuke to Trump #shorts #politics #trump #iran)
공화당(Republican)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House of Representatives)에서 전쟁권한결의안(War Powers Resolution)이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됐다. 대규모 이탈(jailbreak)은 없었으나 일부 공화당 의원이 가결에 동조했다.
네 번째 시도 끝에 성사된 가결은 상징적 조치(symbolic one)다. 하원 의원들은 전쟁 권한 논의를 끝내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갔다.
🏅 BofA, 직원 유지 위해 매월 천 명 채용 (BofA’s Moynihan: We hire 1,000 people a month to stay even on headcount)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fA)는 이직과 은퇴 등으로 발생하는 약 8% 자연 감원(attrition)을 상쇄하고 전체 직원 수(headcount) 20만 명을 유지하고자 매달 1,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자연 감원으로 생긴 빈자리를 새로 채울지 결정하는 동시에 내부 인력을 재배치하기도 한다. 2025년에 직원 1만 4,000명이 기술 교육을 거쳐 사내 다른 직무로 이동했다. 기술 부문에서도 특정 제품과 코딩 시스템(coding system)을 다루던 인력이 새 기술을 배워 다른 코딩 시스템 담당으로 옮겨가며 인력을 대거 재배치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젊은 인재를 모으고자 채용을 지속한다. 다음 주에 하계 인턴(summer intern) 2,000명이 입사하며, 4주 뒤에는 정규직(permanent hire)으로 약 2,000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향후 5년간 전문대학(community college) 출신 인재 8,000명과 제대 군인(veteran) 1만 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전문대학 출신 인재가 입사해 학위를 마치고 더 나은 경력을 쌓도록 기회를 넓히고자 힘쓴다.
🎯 스페이스엑스, 750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 추진 (SpaceX Seeks to Raise $75 Billion in IPO Plan)
스페이스엑스(SpaceX)가 750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추진한다. 1주당 공모가는 135달러이며, 공모 주식 수는 5억 5,560만 주다. 조달 금액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일반적인 마케팅 과정과 달리 로드쇼(roadshow) 초기 단계에 고정 가격을 책정했다. 5월 15일 비상장 주식을 5 대 1로 분할했다. 주식 분할로 주당 가격은 약 500달러에서 105.3달러로 낮아졌으며, 공모가 135달러는 분할 후 가격 대비 28% 상승한 가격이다. 공모가 확정일은 6월 11일이다. 제이피모건(JP Morgan)이 뉴욕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포함해 전국에서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등록신청서(S-1)에 따르면 전체 목표시장 규모는 28조 5,000억 달러다. 정부 및 민간 화물을 궤도에 발사하는 기존 사업이 2조 달러를 차지하고 스타링크(Starlink)가 인공위성 인터넷망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판매와 궤도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용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부문이 26조 5,000억 달러를 차지한다. 일부 투자자는 연간 60억 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한 사업부가 편입된 점과 테슬라(Tesla)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소유한 다른 사업 벤처들과 얽힌 관계에 실망을 표명했다. 투자자들은 스페이스엑스가 제3자에게 연산 능력을 판매하는 초거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미래 궤도 데이터센터를 짓고 달 및 화성 우주 경제권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 메이시스 실적 및 브랜드 전략과 전망 분석 (Macy’s CEO on Earnings, Brand Strategy and Outlook)
메이시스(Macy’s)는 4분기 연속 매출이 늘었고, 5분기 연속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새 단장을 마친 매장 매출은 2.4% 성장했다. 메이시스는 세 가지 방안을 골자로 한 회생 전략인 대담한 새 장(Bold New Chapter)을 추진한다. 먼저 실적이 저조한 매장은 폐쇄한다. 남은 매장을 개편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블루밍데일스(Bloomingdale’s)를 키운다. 공급망을 개선해 재고를 빠르게 제공한다. 고객 만족을 측정하는 순추천고객지수(Net Promoter Score, NPS)도 상승했다.
경쟁사 삭스(Saks)와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버그도프(Bergdorf) 등이 파산 절차를 밟으며 블루밍데일스가 일부 반사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경영진은 경쟁사 부진에 기대지 않고 자체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가 지갑을 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메이시스는 핵심 고객층이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 명품(accessible luxury) 제품군을 확보했다. 적정 재고를 유지해 과도한 할인을 막았다. 그 결과 수익성도 방어했다. 지난해에는 관세 부담과 생산지 변경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올해는 고객 서비스에 집중한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기 회생 전략에 신뢰가 실렸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도입해 소비자 수요를 예측한다. 매장을 꾸준히 새 단장하며 블루밍데일스 매장도 추가로 확장한다. 현재 블루밍데일스는 미국 50대 주요 시장 중 14곳에만 진입해 확장 여력이 충분하다.
🏭 미 공화당의 백악관 예산 삭감과 정치·경제 현안 (Senate GOP Cuts Trump Ballroom Funds | Balance of Power: Early Edition 6/3/2026)
의회 공화당이 이민을 단속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조정안(reconciliation bill)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백악관 무도회장(연회장)을 새로 짓는 예산이 상원 규정에 맞지 않아 제외됐다.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DOJ)가 잠정 중단한 반무기화 기금(anti-weaponization fund)도 조정안에서 빠졌다. 공화당 의원들은 법안에 이 기금을 영구히 폐지하도록 명시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 예산이 깎이고 반무기화 기금이 사라지면서 이민관세집행국(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 예산과 국경을 경비하는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는 수월해졌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인 존 튠(John Thune)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요구한 추가 사업을 뺀 약식 조정안으로 표결하도록 이끌며 찬성표 50표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하원은 이란과 벌이는 군사 행동을 제약하는 전쟁권한결의안(War Powers Resolution)을 표결에 부친다. 공화당 지도부가 표결을 막지 못해 결의안은 통과할 전망이다. 대통령은 거부권을 쓰거나 위헌 소송을 제기해 맞설 수 있으나, 의회는 행정부 독점 권한을 적극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제이크 클로스(Jake Clos) 하원의원은 정부가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이란과 전쟁을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찬성 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을 결정해 식량과 연료 등 민생 물가가 올랐고 정보 당국이 알아낸 내용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통제해 세계 원유 수송량 중 20%가 묶인 상황에서 클로스 의원은 중동 분쟁을 억제해야 인도태평양(Indo-Pacific) 지역 안보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해외정보감시법(Foreign Intelligence Surveillance Act, FISA) 702조 갱신 시한을 열흘 앞두고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청장 빌 풀티(Bill Pulte)를 국가정보국장(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DNI) 대행으로 내정하자 의회는 반발했다. 풀티 내정자는 국가 안보 경력이 없어 법적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마크 워너(Mark Warner)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과 척 슈머(Chuck Schumer)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존 튠 원내대표에게 대통령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클로스 의원은 개혁안 없는 해외정보감시법 기한을 늘리는 데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참석한 톰 틸리스(Thom Tillis) 공화당 의원은 재무장관이 풀티 내정자를 폭행하겠다고 위협했는지 질의했고 재무장관은 위협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tandard & Poor’s, S&P) 500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인 7600선을 넘은 뒤 50포인트가량 밀려 7564로 내려앉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와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Index)도 각각 0.8%에서 0.9%, 0.9%에서 1%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며 평화 협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국채 금리가 오르고 원유 가격이 급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 가격은 약 2.6% 상승해 배럴당 96.70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Brent crude)도 2.1% 올랐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SOX)는 1.1% 상승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주관할 회사로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두 투자은행 주가는 2% 안팎으로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브로드컴(Broadcom) 주가는 0.8% 올랐으나, 전날 실적을 발표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주가는 각각 2.7%, 5.5% 떨어졌다. 알파벳(Alphabet)은 인공지능 투자를 늘리려고 자금 조달 규모를 847억 5,000만 달러로 확대했으며, 스페이스엑스(SpaceX)는 주당 135달러에 주식을 발행해 750억 달러를 마련할 계획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기술을 도입해 기존 일자리가 없어지는 와중에도 다음 주부터 인턴과 신입 사원을 각각 2,000명씩 채용하기로 했다.
조지아(Georgia)주는 인공지능 개발과 데이터 센터 확대로 매년 전력 수요가 8%에서 10%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발전 설비를 늘려 주거용 전기 요금을 내렸고 향후 요금을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데이터 센터 건설을 잠시 멈추자고 제안한 키샤 랜스 바텀스(Keisha Lance Bottoms) 민주당 후보의 주장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재정 부담으로 조지아주 유류세(gas tax) 감면 조치가 만료되었으나, 켐프 주지사는 균형 재정과 예비비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세금을 환급하며 세금을 계속 깎아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데릭 둘리(Derek Dooley) 후보를 당선시켜 상원 다수당 구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정부는 인공지능 기업 규제를 풀고자 행정명령을 고쳤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정부가 검토하는 기간이 90일에서 30일로 단축됐다. 대신 클로스 의원은 중국과 경쟁한다는 구실로 정보기술 기업에 무분별한 자유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메타(Meta)와 틱톡(TikTok) 같은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기업이 아동 관심을 추적하고 챗봇을 도입해 정신 건강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을 부실하게 운영하고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연구비를 묶어 생명공학(biotechnology)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 다이아미터의 AI 네이티브 대졸 신입 첫 채용 (Diameter Hires Graduates for First Time for AI Skills)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주기는 인터넷 보급이나 수압파쇄법(fracking) 상용화보다 더 큰 규모로 시장 승자와 패자를 갈라놓을 전망이다. 채무불이행(default) 위험이 큰 업종으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가 대표적이며, 헬스케어 정보기술(healthcare information technology)과 비즈니스 서비스(business services) 및 사모펀드(private equity) 자금이 유입된 보험 중개업 거래 전략도 언급된다. 기술이 고용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일자리 감소나 창출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 지점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일자리 소멸 현상이 화이트칼라(white-collar) 직종에 집중되면 미국 경제 전반과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 악화로 이어져 거시경제 하강 주기가 나타날 수 있다.
다이아미터 캐피털(Diameter Capital)은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직접 채용하기 시작했다. 교육 비용 부담 때문에 과거에는 외부 기관에서 실무 교육을 거친 인력을 영입했으나 대졸 신입사원이 갖춘 인공지능 네이티브(AI nativity) 능력이 강력하여 채용 전략을 변경했다. 금융(finance)과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에 동시에 관심을 두고 인공지능 환경에 익숙한 신입사원은 업계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으나 인공지능 기술에 서툰 경력직에 비해 실무를 직접 처리하고 기여하는 데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신입 채용 인원은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 미 증시 하락 및 S&P 500 상승세 마감 (S&P 500 Nine-Day Winning Streak Ends | Closing Bell)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약 600포인트 하락하며 1.2% 내렸다. 에스앤피 500(S&P 500) 지수는 55포인트 떨어지며 0.7% 밀렸다. 나스닥(Nasdaq) 지수와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도 각각 약 0.9%, 1.3% 하락했다. 중동(Middle East) 갈등으로 유가(oil prices)와 10년 만기 국채(benchmark ten year Treasury) 금리가 모두 올랐다. 사모자본(private capital)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증시를 위축시켰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고금리가 장기화하리라는 우려가 커졌다. 주식 시장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소비자 심리(consumer sentiment)는 최저 수준에 가깝다.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올라가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약 65,300달러 선을 보였다. 에너지 지수(energy index)는 유가가 오르면서 1.5% 상승했으나 기술 부문은 1.5% 하락했다.
기업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개별 주가는 엇갈렸다. 의료기기 제조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은 4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며 주가가 5% 올랐다. 분석가는 메드트로닉이 제시한 2027년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arnings per share, EPS) 전망치에 주목했다. 당뇨병 기기 제조사 미니메드(Mini Med)는 4분기 순매출과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부착률이 예상뿐 아니라 약 16% 상승했다. 미니메드는 애보트(Abbott)와 이중 포도당·케톤 센서(dual glucose ketone sensors)를 공동 상용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나비타스(Navitas) 주가는 매수 의견 2건을 포함한 평가 속에 20% 가까이 올랐다.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 빌로우(Five Below)는 호실적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8% 하락했다. 1분기 동일점포매출(comparable store sales)이 23% 늘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도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실적 발표 전에 주가가 크게 올랐던 탓에 하락세를 보였다. 얼타(Ulta)는 1분기 호실적에도 연간 전망치를 소폭 올리는 데 그치면서 주가가 5% 하락했다. 글로벌 페이먼츠(Global Payments)는 2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리라는 우려에 주가가 8.3% 이상 급락했다. 미즈호 증권(Mizuho Securities)은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가 최근 전망을 재확인했으므로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전날 호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주가가 50% 급등한 데 따른 차익 매물로 5.5% 넘게 내렸다.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도 분기 실적이 예상뿐 아니라 서고 연간 전망치를 높였음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하락했다. 시장 기대치가 높아 미미한 실적 개선으로는 주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다.
🌐 미국 6개 주 예비선거와 캘리포니아 선거구 분석 (California in Focus as Six State Hold Primaries)
미국 6개 주가 예비선거(primary)를 치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선거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지사(gubernatorial) 선거에 나선 민주당 하비에르 베라(Javier Bera)와 토미 스타이어(Tommy Styer) 후보가 앞선다. 공화당 스티브 힐튼(Steve Hilton) 후보가 결선투표(runoff)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쟁점이다.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시장 선거는 캐런 배스(Karen Bass) 시장에 이어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 후보가 3위를 기록하며 결선투표 진출을 노린다.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용지를 늦게 제출하여 초반에는 공화당이 우세해 보일 수 있다. 이후 개표 진행에 따라 민주당 지지표가 더해지는 붉은 신기루(red mirage) 현상이 일어난다. 개표를 완전히 마치려면 수주일이 걸릴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House of Representatives) 선거는 제50호 발의안(Prop 50)에 따라 새로 획정된 선거구로 치러진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 의석을 확보하려면 경합지 두 곳에서 승리해야 한다. 제48선거구는 팜스프링스와 보수 성향 지역을 포함하며, 과거 클라 해리스(Kla Harris)가 약 3%포인트 차로 이겼던 곳이다. 이 선거구에 나선 민주당 주자들은 공화당 후보인 짐 데즈먼드(Jim Desmond)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직자에 맞설 자격을 두고 경쟁한다. 공화당 데이비드 발라도(David Valado) 의원 지역구 역시 민주당 좌파와 중도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 지역구는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2%포인트 차로 승리한 곳이다. 공화당이 선거구를 새로 획정하여 5개 의석을 신설한 텍사스주를 비롯해 양당 모두 선거구 획정(redistricting)만으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연방상원(Senate) 선거는 조니 언스트(Joanie Ernst) 의원이 은퇴하여 비는 아이오와주 의석 향방이 관건이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중도 성향 주 의원인 조쉬 터크(Josh Turk)를 지지한다. 터크 후보는 당내 진보 성향인 잭 월스(Zack Walls) 주 의원과 대결하며, 민주당 지도부와 간접적으로 연결된 제3자 단체인 보트벳츠(Vote Vets)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 예선 승자는 공화당 애슐리 힌슨(Ashley Hinson) 하원의원과 대결한다.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려면 과거 트럼프가 큰 차이로 이긴 주에서 두 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메리 펠롤라(Mary Pelola) 전 하원의원과 셰어드 브라운(Shared Brown) 상원의원이 나서는 알래스카주와 오하이오주는 후보 경쟁력이 높아 아이오와주보다 민주당에 유리하다. 대통령은 7월 24일 옛 트럼프 호텔이자 현재는 왈도프(Waldorf) 호텔로 바뀐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건물에서 열리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에 참석할 계획이다.
💰 미국 예비선거 물가 쟁점과 반현직 흐름 요약 (California’s Critical Primary Elections: What’s at Stake)
미국 유권자는 생계비(cost of living) 부담과 물가 상승에 분노하여 예비선거 투표소로 향한다. 설문조사에서는 유권자 70% 이상이 물가에 불만을 나타내며 관세(tariffs)와 이란 전쟁(war in Iran) 같은 정부 정책을 고물가 원인으로 꼽았다. 과거 세계 금융 위기(global financial crisis) 직후 나타난 일자리 없는 회복(jobless recovery) 시기나 코로나19 위기 여파로 식료품 물가 상승률(grocery inflation)이 10%를 넘었을 때처럼, 물가가 오르면 유권자는 현직 정치인에게 책임을 묻는 반현직 경향(anti-incumbency tilt)을 보인다. 물가 부담을 실제로 덜어주지 못하면 유권자가 반발하여 현직자를 몰아내려 하므로, 가스비가 소폭 내렸다고 생색내거나 가격이 하락했다고 주장해 봤자 유권자 불신만 깊어진다.
캘리포니아(California) 등 6개 주에서 예비선거가 열리는 와중에 생계비 문제는 매서운 쟁점이다. 로스앤젤레스 시장에 출마한 리얼리티 방송 스타 스펜서 프랫(Spencer Pratt)처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인기를 끄는 후보들은 반현직 정서 덕에 이득을 본다. 그러나 선거에서 이기는 법을 아는 것과 가격을 안정시키며 나라를 다스리는 능력은 별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역시 생계비 부담을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부담을 키워 곤경에 처했다. 게다가 주택 공급이 부족해 임대료가 치솟고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30-year fixed-rate mortgage) 금리가 6.6%에 이르면서 전국적으로 저렴한 주택을 구하기 어렵다.
🏦 글로벌 신용 시장의 현황과 인공지능 투자 전망 (Bloomberg Global Credit Forum | Live From New York)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드-프랭크법(Dodd-Frank Act)을 제정해 은행 신용 비중을 낮췄다. 사모신용(private credit)을 비롯한 대체 신용이 늘어나며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했다. 반면 신용을 제약한 유럽은 성장하지 못했다. 사모신용 시장이 팽창하자 규제 당국은 감시망을 좁혔다. 단기 조달 자금을 장기로 대출할 때 생기는 유동성 불일치(liquidity mismatch)와 숨겨진 레버리지(hidden leverage)가 감시 대상이다. 위험 요인 전이 기제(transmission mechanism)의 유무에 따라 부문 위험(sector risk)과 체계적 위험(systemic risk)을 구분한다. 자산 평가를 왜곡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는 왜곡을 차단하고자 공시 요건을 강화하며 정기 검사를 벌인다. 수수료를 챙기고자 가치를 부풀려 평가한 기관들이 적발되었다. 미국 뉴욕남부지방검찰청(U.S. Attorney’s Office for the Southern District of New York, SDNY)은 비상장 기업(pre-IPO) 투자나 사모신용 시장에서 가치를 부풀려 기록한 트리클러(Tririclor), 777, 퍼스트 브랜즈(First Brands) 등을 기소했다. 연방 정부는 기술 격차를 좁히고자 민간 인재를 영입했다. 나아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도입을 추진하는 시범 단계를 운영한다.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DOJ)는 부실한 데이터 탓에 감시망을 피했던 복지 혜택 사기 요양원(hospice) 등을 처벌했다. 연기금은 대체자산(alternative assets, alts) 투자 비중을 늘렸으나 소액 투자자(retail investor)는 퇴직연금(401k)으로 사모신용 상품을 매입할 수 없다. 최근 환매 제한(gating)과 대규모 자금 인출이 잇따랐다. 미국 규제 당국은 비위 행위를 자진 신고한 법인에 기소유예 합의(nonprosecution agreement)를 보장하며 개인 책임(individual accountability)을 묻는다. 선행매매(front running)를 저지른 개인은 예외 없이 기소하며 법인에는 피해 배상(restitution)을 명령한다.
글로벌 신용 시장은 부도율(default rate)이 5%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되어 20년 만에 가장 긴 부도 주기를 맞이했다. 이번 주기는 단기에 폭등하는 과거 주기와 달리 서서히 손실이 누적되는 양상(slow bleed)을 보인다. 고금리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하이일드(high yield) 신용 스프레드(credit spread)는 역사적으로 가장 좁아졌다. 반면 내재한 부도 위험 탓에 부실채권(distressed) 투자 기회는 오히려 늘어났다. 2021\~2022년 일어난 2조 달러 규모의 차입매수(leveraged buyout, LBO) 거품으로 과도한 부채를 짊어진 기업들이 연쇄 부도를 일으킬 위험 통로(pipeline of defaults)가 마련되었다. 재금융을 받지 못한 기업들은 앞으로 2년 동안 5,000억 달러 규모의 만기 도래 장벽(maturity wall)을 마주한다. 은행은 상업용 부동산(commercial real estate) 부실 자산을 정리하며 손실을 감내하기 시작했다. 케이블(cable) 초고속 인터넷 업종도 기업가치 배수가 10배에서 5.5배로 급락해 부채 비율이 급상승했다. 미국 레버리지 신용 시장은 약 4조 5,000억 달러 규모다. 이 시장은 하이일드 채권, 레버리지 론(leveraged loan), 직접 대출(direct lending)이 각각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레버리지 7배 이상, 이자보상배율(interest coverage ratio) 1.5배 미만인 부실 대출 규모는 7,700억 달러에 달한다. 2019년과 비교해 두 배 수준이다. 저금리 기조에서 설계한 자본 구조가 한계에 봉착하자, 구조조정(restructuring) 역량을 갖춘 투자자들이 세컨더리(secondary) 거래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반면 부채관리 활동(liability management exercise, LME)의 가치는 떨어졌다. LME 거래 중 3분의 1이 파산(bankruptcy)으로 이어져 투자자의 피로가 커진 탓이다. 게다가 최근 LME는 원금 감면(haircut)과 지분화(equitization)를 수반해 파산과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이사회와 후원사들은 2027\~2028년 만기 장벽을 앞두고 사기적 이송(fraudulent conveyance)과 관련한 2년의 소송 기간을 의식해 공격적인 LME 실행을 주저한다. 채권자들은 단순 만기 연장 조건으로 지분을 요구하며 보호 조치를 늘렸다. 사모대출 시장도 시련을 맞이했다. 선순위 담보(senior secured)를 확보해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으나 포트폴리오 부실이 가시화되었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상각전영업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EBITDA) 가산(add-backs) 항목이 지난 10년 동안 배로 늘었다. 실제 이익과 조정 이익의 차이가 2배(2 turns) 수준으로 벌어지자 서류상 45%였던 담보인정비율(loan-to-value, LTV)이 실질적으로는 65%에 달해 왜곡이 발생했다. 사모대출은 과거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파산 등으로 시중은행의 자금 공급이 축소된 시기에 급성장했다. 이후 자금 유입이 늘며 공모 신용 시장과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에 따라 손실 규모가 앞으로 크게 늘어날 위험이 있다. 레버리지 론 시장에서는 LME를 거쳐 손실이 드러났다. 반면 사모신용 직접 대출 시장에서는 비계약적 이자 유예 등 기술적 부도만 일어났을 뿐 실제 손실이 표면화되지 않았다. 사모신용 기관은 사모펀드(private equity, PE) 출신 인력과 전담 팀을 보유해 기업을 소유하고 운영할 역량을 갖췄다. 그러나 투자자가 지분을 영구 소유하는 형태는 대출 펀드가 자본을 회수하는 구조와 맞지 않는 한계가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 센터(data center)를 세우려는 투자가 뜨겁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025\~2027년의 세계 인공지능 투자 규모를 1조 1,500억 달러로 예상했다. 주요 기술 기업 5곳은 올해에만 6,0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 capex)은 5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조달 자금의 상당 부분은 채권 발행에 의존한다. 올해 데이터 센터 관련 채권 발행액은 4,000억\~5,000억 달러에 육박해 전체 신용 시장의 10\~15%를 차지할 전망이다. 대형 정보기술 기업(hyperscaler)들은 자금 조달을 주도하며 올해 조달할 자금 중 이미 1,6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구글(Google)은 지분 조달 한도를 847억 5,000만 달러로 늘려 자금을 확보했다. 메타(Meta)와 블루아울(Blue Owl)은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0억 달러 프로젝트 채권을 발행했다. 코어위브(CoreWeave)는 그래픽 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 GPU)를 담보로 30억 달러 규모의 텀론 비(term loan B)를 조달했다. 대규모 채권 발행은 기존 대형 발행사들의 자금을 밀어내는 구축 효과(crowding out)를 유발할 수 있다.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특성을 고려해 채권 투자자들은 대기업 보증을 요구한다. 아울러 임대 기간에 맞춰 원금을 분할 상각하도록 구조를 짠다. 전력과 컴퓨팅 수요에 대한 규제, 버지니아주 북부 지역 주민의 건설 반대 님비(not in my back yard, NIMBY) 현상 등도 투자 장애 요인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부문도 인공지능 기술 변화에 노출되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실물 자산이 부족해 채무불이행 시 회수율이 10\~30%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채무불이행 비율은 만기가 도래하는 2028년 이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개발 회사(business development company, BDC)들은 소액 투자자 환매에 대응하고자 우량 소프트웨어 대출 채권을 액면가(par) 대비 할인된 가격에 매각한다. 은행들도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사모신용 기구에 소프트웨어 노출도 한도를 20\~25% 수준으로 낮추라고 압박한다. 다이아메터(Diameter)는 액면가 대비 85% 수준으로 떨어진 우량 대출 채권을 사들여 95% 수준에 매각했다. 또한 콜센터 등 인공지능 위협에 즉각 노출된 부문에 대처하고자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사내에서 자체 구현했다.
신용 시장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는 성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꼽힌다. 물가상승률 3%대 중반\~4%대 초반 기록과 기준금리 인하 지연은 소비자와 주택 관련 사업에 부담을 준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만기(duration) 자산을 사들이기를 꺼려 자금이 유출되고 자산 가치가 재조정될 수 있다. 고소득 일자리가 늘지 않아 불완전 고용(underemployment)이 늘면 전체 소비 지출의 70%를 차지하는 재량 소비(discretionary spending)가 위축된다. 사모펀드(private equity, PE)가 보유한 6조 달러 자산을 회수하는 속도도 더디다. 분배율(distributed to paid-in capital, DPI)을 높이려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적은 기저효과 수준에 불과하다. 고금리 환경 탓에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지자 차입매수 시장은 침체되었다. 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M&A)도 대등 합병 위주로 전개된다. 식스 플래그(Six Flags)는 오히려 부채를 늘렸고, 엠지엠(MGM)은 매각 후 재임차(sale-leaseback)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한 탓에 부채를 감축할 여력이 부족했다. 골든트리 자산운용(Golden Tree Asset Management)은 주식(equities) 시장보다 신용(credit) 시장의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현금을 쥐고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의 지정학적 위기 경고 (Pompeo Warns of Rising Global Flashpoints)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은 싱가포르(Singapore)에서 개최된 노무라 인베스트먼트 포럼 아시아(Nomura Investment Forum Asia)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 정책 노선과 지정학적 위기를 설명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노동 관행을 근거로 여러 국가에 최소 10% 관세(tariff)를 부과하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구상이 정당한 조세 권한 행사라고 주장했다. 상대국이 미국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을 바꾸면 관세를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서는 군사 작전을 통해 이란 핵 프로그램(nuclear program)과 탄도 미사일(ballistic missile) 능력이 크게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권은 이스라엘(Israel)과 미국의 파멸을 주장하고 과거 합의를 전혀 준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미국 전직 정부 관료 살해를 기도하는 이란 정권을 향해 경제적 압박과 봉쇄(blockade)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에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고 이란 정권에 물리적 타격을 주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을 계기로 걸프 아랍 국가(Gulf Arab states)도 이스라엘이 아닌 이란을 주요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 공산당(Chinese Communist Party)이 세계적 패권(global hegemony) 장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대만이 중국 일부라는 주장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한 경제 조치가 미국 경제를 강화하고 중국 경제를 위축시켰다고 평가했다.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장관(Secretary of War)이 대만을 언급하지 않은 부분은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 정부는 대만과 동맹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만이 중국 공산당 통제를 받지 않도록 차단하는 일이 미국 안보와 첨단 기술 분야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남중국해(South China Sea)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동남아시아 국가에 경제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방국들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 국가들도 국방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며 예산과 장비를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우려되는 안보 위험 요인으로는 중국 공산당이 주도하는 세계적 개입과 정치적 이슬람(political Islam) 및 급진적 이슬람주의(radical Islamism) 확산을 꼽았다.
🔬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 제안과 주요국 대응 전망 (Trump Proposes New Tariffs of at Least 10%)
미국 행정부는 긴급 권한(emergency powers) 사용 판결이 뒤집히자 다른 법률을 근거로 단기 관세를 부과했다. 단기 관세가 끝나는 7월에 맞춰 법적 구속력이 더 강한 301조 관세(Section 301 tariffs)를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강제 노동(forced labor) 의혹을 근거로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등 여러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에서 12.5% 세율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식료품, 섬유, 금속은 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청회(public hearings) 등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확정된다.
미국 행정부는 기존 관세가 만료되는 시점에 관세 장벽(tariff wall)을 다시 세우고자 추가로 통상법 301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대규모 무역 협정을 최종 합의하려는 EU를 비롯해 일본, 인도 등 여러 국가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영국(United Kingdom, UK)과 무역 협정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는 EU 역시 영향권에 든다. 대부분 교역국은 상세 정보를 파악하고 공청회 과정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시진핑(Xi Jinping)의 정상회담(summit) 이후에도 미중 무역 갈등이 초래한 구조적 긴장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필요할 때 보복할 의지가 있음을 명확히 밝혔다. 다만 이번 관세가 자국만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앞서 상황을 주시할 전망이다.
🔥 비트코인 가격 조정 배경과 채굴 원가 동향 분석 (Bitcoin’s Break With Tech Widens as Strategy’s Sale Feeds Rout)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지난해 가을 기록한 고점인 12만 6,000달러에서 올해 2월 약 6만 달러로 하락했다. 최근 하락폭은 약 50%로, 75% 이상 조정을 겪었던 과거 약세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지난 1년 반 동안 비트코인을 취득한 투자자가 주로 자산을 매도했다. 현재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 ETF)와 상장지수상품(exchange-traded product, ETP) 보유자 평균 매수 단가는 약 8만 3,000달러다. 채굴 보상을 제외한 활성 투자자 평균 매수 단가는 약 7만 8,000달러다.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가 시장을 주도했으나, 현재는 기관 투자자가 진입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다. 헤지펀드(hedge fund)는 현물 ETP 상품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헤지펀드는 가격 방향성을 예측하지 않고 시장 중립적으로 베이시스 거래(basis trade)를 한다. 신원확인(know your customer, KYC) 단계가 없어 범죄에 사용된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모든 거래는 공개 기록으로 영구 보존된다. 거래 주소를 식별하면 행위자를 영구히 추적할 수 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채굴 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는 운영 시설 일부를 AI 데이터 센터용 고성능 컴퓨팅(high-performance computing, HPC)으로 전환하고 있다. 채굴업자는 AI 추론(inference) 서비스를 계약하여 비트코인 채굴보다 메가와트시당 더 높은 매출을 올린다. 추론 모델은 주로 업무 시간에 사용되므로 채굴업자가 상시 전환할 필요는 없다. 업무 시간에만 추론을 처리하면 채굴 업계 장기 매출 흐름이 안정된다. 비트코인 내재 가치는 생산에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에 좌우된다. 최첨단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 장비와 저렴한 전력을 보유한 상위 채굴업자 비트코인 생산 원가는 약 6만 달러다. 과거 약세장에서는 상위 채굴업자 생산 비용이 가격 바닥을 형성했다. 반면 장비 효율이 낮고 에너지 비용이 높은 일반 채굴업자 평균 생산 원가는 약 9만 5,000달러다. 일반 채굴업자는 생산 수익성이 낮아지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
⛽ 미·이란 무력 충돌과 이스라엘 정세 요약 (US and Iran in Deadly Clashes, Putting Fresh Strain on Truce)
미국과 이란(Iran)이 무력 충돌했다. 미국은 이란으로 향하던 빈 유조선을 사격했다. 바레인(Bahrain)과 쿠웨이트(Kuwait) 소재 미군 기지가 공격을 받았으나 포탄은 인근 민간 지역에 떨어졌다. 그 결과 쿠웨이트 민간 지역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이어 레바논(Lebanon)에서는 공식 발표된 합의에도 불구하고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Israel)로 포탄이 발사됐고, 이스라엘은 베이루트(Beirut) 일부 지역을 폭격했다. 개별 공격이 잇따르고 있으나 휴전(ceasefire)은 기술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틀 전 진행된 두 차례 대화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에게 욕설을 하며 베이루트 공격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베이루트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폭격은 실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를 존중하고 신뢰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국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이스라엘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프로그램(nuclear program) 중단에 무관심하다고 우려한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강제로 퇴임할 가능성도 걱정한다. 반면 국민 중 약 60%는 헤즈볼라(Hezbollah), 하마스(Hamas), 이란, 후티(Houthi) 반군이 가하는 위협을 없애고자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은 미국과 맺은 동맹 관계를 중요하게 인식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빠른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개입을 중단하려 하자 좌절감을 느낀다. 이스라엘은 지난 2월 말 네타냐후 총리 주도로 이란 공격을 감행한 데 이어 올해 9월 중순에서 10월 말 사이에 의회 선거를 치른다. 네타냐후 총리는 여전히 독보적인 지지를 얻는 정치인이지만 여당 연합과 야당 모두 의회 선거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 현재 네타냐후 총리를 대신할 뚜렷한 지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 배리 딜러의 엠지엠 리조트 잔여 지분 인수 제안 (Barry Diller Bids For the Rest of MGM Resorts)
배리 딜러(Barry Diller)가 이끄는 기업 피플(People)이 아직 보유하지 않은 엠지엠 리조트(MGM Resorts) 지분 74%를 주당 48.30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엠지엠 리조트 전체 기업 가치는 188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조디 로리(Jody Lurie) 수석 신용 애널리스트(senior credit analyst)는 대차대조표(balance sheet)상 운용리스(operating lease)와 부채(debt) 합계가 이미 300억 달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인수 자금을 조달하려면 약 80억 달러 규모 채무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이에 따라 레버리지(leverage) 배율은 기존 약 6배에서 7.5배로 상승한다.
제시된 인수 가격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엠지엠 리조트가 제안을 검토하며 더 나은 조건을 탐색할 경우, 인수 경쟁이나 협상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시저스(Caesars) 인수 가격과 비교하여 엠지엠 리조트 가치도 최소 그 이상에 달해야 한다는 평가다. 엠지엠 리조트 채권(bond)에는 경영권 변동(change of control) 조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채권 보유자(bondholder) 모두가 불이익을 입을 위험이 크다. 인수 거래들이 모두 성사되면 레버리지 감축이나 건전한 대차대조표 유지보다 공격적인 운영 방식이 도입되어 업계 전반의 경영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 더블라인, 인공지능발 신용 거품 가능성 경고 (DoubleLine’s Cohen Warns of AI Bubble Coming to Credit)
자산운용사 더블라인(DoubleLine) 소속 글로벌 개발 신용 책임자 로버트 코언(Robert Cohen)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신용 거품(credit bubble) 발생을 경고했다. 이백 년에 걸친 산업 생산 역사에서 철도, 전화, 인터넷 등 대규모 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거품이 형성됐다. 주식 시장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성장 기대치와 밸류에이션(valuation)으로 거품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면 신용 시장에서는 채무 상환이 불가능한 채권이 발행되는 거품 징후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 주기(cycle)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탄탄한 대차대조표(balance sheet)가 필요하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는 대체로 경기 하강을 견뎌낼 전망이다. 반면 오라클(Oracle)은 신용 스프레드(spread)가 하이일드(high yield) 채권과 비슷해 우려를 낳고 있다. 닷컴 거품(dot-com bubble) 붕괴를 목격한 경험에 따르면 기술적 도태 위험(obsolescence risk)을 회피해야 한다. 부채를 상환하는 데 급격한 성장이 요구되는 투기성 신용 채권은 위험하다. 현재 현금 흐름과 채무 구조로 상환 능력을 증명한 채권만이 경기 주기를 견뎌낸다.
📈 스페이스X 기업공개 전망과 우주 데이터센터 분석 (SpaceX Said to Target $75 Billion in IPO at $135 Per Share)
스페이스X(SpaceX)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우주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결합하는 흐름에 주목한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지상 사업자(terrestrial provider)와 경쟁하므로 저궤도(low Earth orbit, LEO) 위성 통신망인 스타링크(Starlink)가 독자적으로 지닌 가치는 크지 않다. 투자자는 지상에서 보낸 데이터를 우주 데이터센터가 인공지능으로 처리해 회신하는 구조에 베팅한다. 기업 가치를 부문별로 평가하면 로켓랩(Rocket Lab) 같은 경쟁사 대비 발사 사업 가치가 예상을 웃돈다. 다만 장기 성패는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에 달렸다.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발사, 스타링크, 우주 데이터센터 사업은 상호 보완 관계다. 스페이스X는 발사 사업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다. 우주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려면 발사 비용을 낮추고 스타링크 통신망을 연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세 사업은 서로를 지탱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 사업 구조에 테슬라(Tesla)가 편입될 여지는 적다. 다만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테슬라를 합병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자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머스크 역시 사업적 타당성이 부족해도 자금 유치를 목표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지분을 전량 상장하지 않는다. 대신 추가 주식 발행이나 공모 채권(public debt) 발행으로 모험자본(venture capital, VC)에 의존하는 비중을 낮출 전망이다. 다만 재무 지표가 미흡하므로 주요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기는 어렵다. 투기적 채권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으나 주로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 신용 시장 정체 전망과 AI 투자 선별 전략 (AI Financing Is an Arms Race, Says GoldenTree’s Tananbaum)
골든트리 자산운용(GoldenTree Asset Management)은 총수익 신용(total return credit) 시장 정체기가 이어진다고 전망한다. 주식(equity)보다 신용(credit) 수익률이 낮아 시장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부도(default) 위험을 빼도 이자율이 높다. 잔존 가치도 존재하므로 신용 투자는 여전히 타당하다. 연 2% 이상 성장하는 경기 중기 국면을 지나며 자산 가치가 과대평가되면 신용 수익률은 쿠폰(coupon) 금리를 밑돈다. 현재 시장 흐름도 마찬가지다. 시장은 낮은 부도율을 전제로 가격을 책정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도 추가 수익은 제한되지만, 예상을 밑돌면 손실 폭은 커진다. 다만 사모 신용(private credit)과 자산담보부(asset-backed) 자산군은 최근 24\~36개월보다 가치가 올랐고 비유동성 프리미엄(illiquidity premium)도 평균을 웃돈다.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 CIO) 스티븐 타난바움(Steven Tananbaum)은 석유가 원자재로 쓰여 물가상승(inflation) 압력이 더 오래 지속된다고 예상했다. 설문조사 결과 투자자 대다수가 중립이나 방어적 포트폴리오 조정을 선택했다. 투자자들은 부실 채권(distressed debt) 대신 기회주의적 신용(opportunistic credit) 운용사에 자금을 투입한다. 넓은 선택지를 바탕으로 최적 기회를 모색하며 초과수익(alpha)과 분산(dispersion) 효과를 노리는 전략이다.
현재 시장은 주기 중간 단계(mid-cycle)이자 고평가된(stretched) 환경으로 투자 기회가 좁고 분산도 역시 낮다. 현재 주기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분야에 비용을 지출하며 생기는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과정이 차별화를 결정한다. 인공지능 인프라 금융은 우량 기업 신용 보강을 바탕으로 단기 위험 대비 높은 보상을 주지만 과잉 투자 우려도 크다. 골든트리 자산운용은 안전 장치를 확인하며 신중히 접근하되 가격이 투자등급 미만으로 조정될 때 진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software) 기업 미래는 전통 미디어(legacy media) 도태(disintermediation) 과정과 유사하다. 과거 텔레비전(TV)은 명목 성장률 이하로 성장했고 케이블 방송은 명목 성장률 이상 성장했다. 반면 신문은 2005년을 정점으로 도태되었다. 라디오도 2008년 전후로 위축되어 2010년대 후반 본격적인 곤경에 빠졌다. 팟캐스트가 라디오를 대체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에이엠(AM) 주파수를 쓰는 라디오와 주파수가 없는 팟캐스트는 유통 구조가 다르다. 타난바움은 과거 에미스(Emmis) 최대 채권자로서 WFAN 방송국 투자를 주도했던 경험을 들어 두 매체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개별 부실채권 투자 기회도 존재한다. 컴캐스트(Comcast)는 주가가 최저가 수준이나 채권 가치는 단단하다. 테넷(Tenet)은 가치평가(valuation) 신뢰도가 높고 경영진도 우수하다. 덕분에 채권 시장에서 전체 시가총액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석유 가격을 낮게 평가하므로 중소형 석유 기업과 공급업체 투자 가치가 높다.
🎯 닉스와 옘반야마가 견인하는 NBA 결승 흥행 전망 (Hungry Knicks Fans, Wemby to Propel NBA Finals)
미국 프로농구(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NBA) 결승전에서 뉴욕 닉스(New York Knicks)와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가 맞붙는다. 미국 최대 미디어 시장인 뉴욕이 참가해 이번 결승전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인디애나 페이서스(Indiana Pacers)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lahoma City Thunder)가 치른 결승전은 중소 시장 대결로서 시청률 우려를 낳았다. 반면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프랑스(France) 출신 신예 빅토르 옘반야마(Victor Wembanyama)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경기를 치르며 흥행을 주도한다. 옘반야마가 성공하면서 리그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NBA는 유럽 리그(European league)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구단 입찰가는 10억 달러를 상회한다. 미국 대표팀(Team USA)이 세르비아(Serbia) 및 프랑스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 2024년 파리 올림픽(2024 Paris Olympics) 이후 리그 설립이 본격화되었다. 파리에 신규 구단이 들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뉴욕 닉스와 뉴욕 레인저스(New York Rangers)를 보유한 MSG 스포츠(MSG Sports)는 두 법인을 분리하려 하고 있다. 지배 주주인 제임스 돌란(James Dolan)이 뉴욕 닉스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 닉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postseason)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MSG 스포츠가 벌어들이는 수익도 함께 늘어났다. NBA와 메이저 리그 야구(Major League Baseball, MLB)는 포스트시즌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 홈 경기 수가 늘어난다. 홈 경기가 늘어날수록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반면 경기 장소를 리그 사무국이 통제하는 미국 프로풋볼(National Football League, NFL) 결승전인 슈퍼볼(Super Bowl)은 사정이 다르다. 현재 뉴욕 닉스가 지닌 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이며, 뉴욕 레인저스는 4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돌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하려는 목적은 두 구단이 가진 실제 가치를 확인하려는 취지다.
💡 BofA CEO가 분석한 미국 소비 동향과 AI 투자 전략 (BofA CEO Moynihan on Affordability, Lending and AI Spending)
미국 소비자는 고유가와 저조한 소비자 신뢰도 속에서도 소비 흐름을 유지한다. BofA 결제 데이터 기준 소비액은 연간 약 5조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체크카드(debit card) 지출이 신용카드(credit card) 지출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하위 소득 3분의 1 가구에 중·고소득 가구보다 두 배 큰 영향을 준다. 소비자는 주유소 방문 횟수를 늘리는 대신 회당 지출액을 40달러로 제한하고, 대형 할인점과 중고 매장 이용을 늘리며 대처한다. 반면 5월 엔터테인먼트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소득은 모든 계층에서 늘었다. 실업률은 4.3%다. 월평균 6만에서 7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인구 증가 대비 양호한 편이다. BofA 연구팀은 올해 경제가 2.1% 성장한다고 전망한다. 현재 인력 감축은 채용 공고 취소나 자연감소(attrition) 위주다. 대규모 해고로 고용 수준이 급격히 낮아져야 소비자 지출이 무너진다.
주거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려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 저소득층이 금융권에서 벗어나 급전 대출(payday loan) 같은 사금융(shadow banking)을 찾는다는 지적이 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 자료에 따르면 비우량 신용(subprime credit) 부문에서 연체율이 상승하는 흐름이다. BofA는 비우량 대출을 취급하지 않으며, 소비자 신용 건전성은 50년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낸다. 경쟁 금융사들의 연체 상태도 현재는 안정적이다. BofA는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수표 사용을 제한해 초과인출을 원천 방지하고 자동이체만 제공하는 월 5달러짜리 계좌를 운영한다. 이자나 수수료 없이 상환 의무만 존재하며 연 수회 이용 가능한 500달러 한도 대출도 취급한다. 초과인출 수수료(overdraft fee)는 10달러로 설정하여 시장 평균인 35달러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자본시장(capital market)은 대규모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와 알파벳의 증자 등을 안정적으로 흡수했다. 다만 기술 역량 증설 속도에 맞추어 실제 수익과 현금 흐름이 동행할지 여부는 쟁점이다. BofA는 연간 기술 예산으로 130억 달러를 지출하며, 올해는 일부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관련 부문에 배정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지만,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잠재력이 완전히 발현될 수 있다. AI를 적용하여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하고 있다. 20만 명의 임직원 중 자연감소율이 8%에 달해 매달 1,000명 이상을 채용해야 정원이 유지된다. 해고는 배제하고 사내 재교육으로 인력 1만 4,000명을 신규 직무로 전환했다. 기존 코딩 시스템 담당자를 신기술 기반 시스템 개발 직무로 이동시켰다. 다음 주에 하계 인턴 2,000명, 4주 뒤 정규직 2,000명을 채용하고 5년간 전문대학 졸업생 8,000명과 제대 군인 1만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AI 추론 비용(inference cost)과 코딩 부문 지출이 발생하나 매출 성장이 비용을 초과할 것이라는 확신 하에 투자를 집행한다. 개발 건별 매출 기여도와 비용 절감 효과를 엄격히 따져 과제를 결정한다. 아울러 제대 군인과 응급 구조대원을 지원하고자 기부 단체에 200만 달러 상당의 월드컵 입장권을 전달했다.
🏭 레이 달리오가 경고한 미국 부채 위기와 자산 거품 (Ray Dalio on US Debt, AI Bubble, Bond Markets)
미국 정부가 지출하는 금액은 7조 달러에 이르지만 세입(revenue)은 5조 달러에 머문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미국 부채(debt) 부담이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부채 이자를 지급하느라 다른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정부는 재정 적자(budget deficit)를 메우고자 채권(bond)을 계속 발행한다. 공급과 수요 불균형으로 채권 시장(bond market)에서 투자 손실이 발생하고 금리(interest rate) 상승 압박도 커진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여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금(gold)이나 다른 대체 자산 가격이 오른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주식 시장이 타격을 입는다. 중앙은행이 다스리기 어려운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국면이 나타난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과거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처럼 금리를 강제로 낮추는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 정책을 펼칠 수 있다.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외환 통제(foreign exchange controls)를 하거나 금 보유를 법으로 금지할 수 있다.
지정학 갈등도 미국 경제 신뢰도를 흔든다. 레이 달리오는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 통제권을 잃을 때 생길 금융 시장 위기를 1956년 수에즈 위기(Suez crisis)에 비유했다. 미국 국민은 물가 상승과 인명 피해를 원하지 않으므로 전쟁을 치르기 어렵다. 중동이나 아시아에 군사력을 과도하게 늘리면서 중국을 가두려는 봉쇄 정책도 사실상 끝났다. 대만(Taiwan) 반도체(chip) 공급망은 민감한 문제다. 중국 정부가 대만을 봉쇄해 반도체 공급을 막는 시나리오가 있다. 반도체 공급이 끊기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분야와 주식 시장 전체가 폭락한다. 새로운 기술 변화는 언제나 거품(bubble)을 만든다.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기업들은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다. 알파벳(Alphabet) 같은 기업들이 자금을 대거 유치하면서 주식 가격이 급등한다.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지면 투자 위험이 커진다. 자산은 현금으로 바꾸어야 쓸 수 있다. 현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산을 급하게 팔아야 할 때 거품이 터진다. 부유세(wealth tax)를 부과하여 자산을 강제로 팔아야 하는 상황이 거품을 터뜨리는 계기가 된다. 현재 거품 지표는 1929년과 2000년 수준에 가깝게 올라섰다. 통화 긴축으로 자산을 현금으로 바꿔야 하는 압력이 커지면 거품이 깨지는 현상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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