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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8 | 오늘의 글로벌 포커스] 🌏오늘의 중·일 뉴스 브리핑 본문
🇨🇳 중국 11건
[정치·외교] 시진핑 국가주석 찾는 세계 정상들... ‘안정의 축’ 이미지 부각하는 중국
2026년 1월부터 5월 사이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와 정부 수반 21명이 중국을 찾아 시진핑(Xi Jinping)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중국은 외교적 접촉을 대폭 늘리면서 스스로를 글로벌 안정의 축(pillar of stability)이자 다자주의(multilateralism)의 중심지로 부각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월에는 영국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다. 이어 4월에는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총리가 베이징을 찾아 중동 갈등을 비롯한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 독일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와 캐나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전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과 우루과이(Uruguay), 모잠비크(Mozambique) 정상도 잇달아 베이징을 다녀갔다. 5월에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각각 시 주석과 마주 앉았다. 시 주석이 해외 순방을 과거보다 줄인 가운데 대규모 외교 행사를 베이징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은 내부 통제와 선전에 요긴하게 쓰인다. 외국 정상들이 줄지어 베이징을 찾는 광경을 두고 중국 대중은 과거 황제 조정에 외교 사절단이 드나들던 조공 체제(tributary system)를 떠올린다. 중국 지도부는 정상외교를 시 주석이 이끄는 일인 지배 체제를 다지고 내부 안정을 과시하는 무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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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comes to Xi Jinping
Foreign officials have flocked to China’s leader this year, boosting Beijing’s efforts to portray itself as a pillar of stability
www.ft.com
[정치·외교] 중국 인권 운동가 둥광핑, 고무보트로 한국 영해 진입 후 밀입국 혐의로 체포
중국 공산당 반대 시위를 주도해 온 인권 운동가 둥광핑(Dong Guangping)이 고무보트로 서해를 건너 한국 해역에 들어왔다가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026년 5월 25일 오후 태안 앞바다에서 모터를 단 3.3미터(m) 길이 고무보트를 타고 한국 영해로 밀입국한 둥광핑을 출입국관리법(Immigration Control Act)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한 둥광핑은 약 30시간 동안 300킬로미터(km)가 넘는 바다를 건너오면서 탈진했고, 의식을 잃기 직전 어선에 발견됐다. 그는 1989년 천안문 광장 시위(Tiananmen Square protests) 희생자 지원 활동을 벌이다 경찰에서 해고됐고, 국가정권 전복 선동 혐의 등으로 중국 수용소에 수차례 수감된 경력이 있다. 태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유엔난민기구(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 UNHCR)로부터 난민 지위(refugee status)를 인정받고도 중국으로 강제 송환(forcible repatriation)된 전력이 있어, 한국 정부가 내릴 결정에 국제 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둥광핑이 중국으로 송환되면 고문과 박해를 받을 위험이 크다며 한국 정부에 정치적 망명 허용과 인권 보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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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 detains dissident who fled China in rubber boat
Dong Guangping, an activist and former police officer, spent hours at sea before reaching Korean waters.
www.bbc.com
[경제·시장] ‘차이나맥싱(China-maxxing)’ 열풍, 중국 외국인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성과 견인
중국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타고 번진 차이나맥싱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완화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이며 경제적 활로를 열었다. 서구권 젊은 층 사이에서는 중국의 일상 문화와 현대적 도시 경관을 소비하고 극대화하는 흐름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이에 발맞춰 중국 정부는 무비자 입국 대상국을 늘리는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 같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외국인이 손쉽게 쓰도록 손봤다. 여행 장벽이 낮아지자 외국인 입국자 수는 빠르게 회복했다. 이번 외국인 유치는 내수 소비를 끌어올리는 경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서구 젊은 세대가 중국을 향해 품어온 부정적 인식을 누그러뜨려 중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끌어올리는 파생 효과까지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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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maxxing’ helps spur an inbound tourism boom
Beijing has found an economic win by drawing more international visitors to the country
www.ft.com
[경제·시장] 홍콩, 스위스 제치고 세계 최대 역외 자산 허브로 등극
홍콩(Hong Kong)이 스위스(Switzerland)를 제치고 세계 최대 역외 자산(offshore wealth) 허브로 올라섰다.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이 내놓은 글로벌 자산 보고서를 보면, 2025년 홍콩의 역외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10.7% 늘어난 2조 9,500억 미국 달러(United States dollar, USD)에 이르러 2조 9,400억 달러에 머문 스위스를 앞질렀다. 중국 본토 자산가들이 자산을 분산하는 과정에서 홍콩으로 들어오는 자금이 빠르게 불어났고, 현지 증시 회복과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 활성화가 맞물리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BCG는 두 허브의 격차가 앞으로 더 벌어져 2030년에는 홍콩의 역외 자산 규모가 4조 6,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자산 시장은 아시아 클러스터와 서구 클러스터로 갈라지는 모습이다. 스위스가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안전 자산 피난처 역할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본토와 세계 자본 시장을 잇는 슈퍼커넥터(superconnector) 홍콩이 자금 유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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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overtakes Switzerland as hub for global offshore wealth
Chinese territory enjoys surge of investment from mainland as wealthy spread assets across different jurisdictions
www.ft.com
[경제·시장] 비야디, 중국 당국 공급망 투명화 압박에 자체 공급망 금융 플랫폼 의존 축소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자체 공급망 금융(supply-chain finance) 플랫폼에 기대던 관행에서 벗어나면서 공식 차입금이 급증했다. 중국 정부가 공급업체를 보호하라고 압박하자, 비야디는 최장 300일까지 대금 결제를 미루던 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 딜리안(Dilian) 사용을 크게 줄였다. 대신 상업어음(commercial paper)이나 현금으로 공급업체 대금을 치르기 시작했다. 결제 수단이 바뀌자 재무제표에 잡힌 차입금은 2024년 285억 위안화(renminbi, RMB)에서 2025년 1,134억 위안화로 약 4배 불어났다. 과거 비야디는 공급업체에 무이자 전자어음(promissory note)을 끊어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굴려 왔으나, 당국이 규제를 조이자 손을 뗐다. 현금과 은행인수어음으로 결제 비중을 옮기면서 영업활동 현금흐름(cash flow)은 일시적으로 줄었다. 공급업체 쪽은 대금 지급 기한이 60일 이내로 짧아져 자금 사정이 크게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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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s biggest EV maker weans itself off supply-chain finance
Borrowings soar as BYD bows to Beijing’s pressure on treatment of component suppliers
www.ft.com
[산업·기술] 중국 전기차 생태계 글로벌 장악…기존 완성차 업계 생존 위기
중국 전기차(electric vehicle, EV) 제조사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장악하면서 미국·유럽·일본 기존 완성차 기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영국방송공사(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BBC)가 베이징과 허페이의 중국 공장을 직접 취재한 결과, 기존 완성차 기업이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의 고도 자동화(automation) 설비와 빠른 소프트웨어(software) 개발 속도가 확인됐다. 상하이 공장을 둘러본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고도화한 자동화 공정을 보고 경쟁할 방법이 없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중국 정부는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국가 보조금을 꾸준히 쏟아부어 배터리(battery)와 전기차 생산 체계를 키워왔다. 집중 지원으로 다진 가격 경쟁력과 핵심 광물 공급망 지배력이 중국 제조사가 세계 시장 선두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내연기관 중심 사업 구조와 더딘 의사결정에 갇힌 해외 완성차 기업은 시장 지배력을 잃고 생존 기로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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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s carmakers are struggling to compete with China
The BBC visited China’s EV factories and found they are dominating the ecosystems shaping the global auto industry.
www.bbc.com
[안보] 중국의 부상과 미국 해양 안보에 대한 도전: 제1열도선 중심의 대중국 억제 전략
제임스 홈스(James R. Holmes) 미국 해군대학 석좌교수는 미·중 해양 패권 경쟁에서 제1열도선(First Island Chain)을 지렛대로 삼아 동맹국이 중국의 해상 진출을 가로막는 전략이 대중국 억제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냉전이 끝나자 미국 해군은 해상 위협이 사라졌다고 단정한 채 전투 대비를 소홀히 했고, 그 결과 치안 유지와 순찰에만 머무는 문화적 지체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People’s Liberation Army Navy, PLAN)은 해상 통제권을 쥐려는 마한(Mahan)주의 노선에 따라 전력을 키워왔다. 홈스 교수는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내세운 ‘중국 꿈(China Dream)’을 실현할 핵심 수단으로 해군을 빠르게 육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미국과 일본은 제1열도선 방어를 축으로 삼는 2026년 미국 국방전략(National Defense Strategy, NDS)과 미 해병대의 ‘포스 디자인 2030(Force Design 2030)’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홈스 교수는 동맹국이 제1열도선의 해협마다 대함·대공 무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꼽았다. 제1열도선 장벽은 중국군의 기동 공간을 막고 경제적 유통로를 압박해 군사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맹국이 미국의 안보 공약을 신뢰하도록 외교적 유대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짚었다. 외교적 결속이 지리적 이점, 현대식 군사 장비와 맞물려야 무력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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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s Rise and the Challenge to US Maritime Security
Insights from James R. Holmes.
thediplomat.com
[안보] 중국 공안, 인공지능 기반 예측 치안 시스템으로 감시망 현대화 추진
중국 지방 정부와 공안 기관이 낙후된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세계 최대 규모 감시망을 현대화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FT)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거대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술을 결합해 수사관이 자연어 검색만으로 특정 대상이나 군중을 자동 식별하도록 했다. 왕샤오홍(Wang Xiaohong) 공안부 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예측 치안(predictive policing) 체제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공안부는 사회 불만에서 비롯된 폭력 사건에 대응하고자 행동 분석 기술로 사회 불안 요소를 미리 걸러내는 데 무게를 둔다. 반면 인권 단체는 대규모 집회나 이상 차량까지 자동으로 가려내는 기술이 감시 능력을 비약적으로 키운다며 사생활 침해를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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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overhauls world’s biggest surveillance network with advanced AI
Local police forces are modernising the country’s ageing infrastructure with more powerful tracking systems
www.ft.com
[안보] 서방의 경제적 방관 속 대러시아 군사 지원 및 밀착을 지속하는 중국
중국군이 지난해 말 베이징(Beijing)과 난징(Nanjing)에서 러시아 군인 약 200명을 비밀리에 훈련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훈련은 2025년 7월 양국이 체결한 합의를 근거로 진행됐다. 왕이(Wang Yi) 중국 외교부장은 2024년 뮌헨안보회의(Munich Security Conference)와 2025년 7월 독일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분쟁에 개입하지 않고 이중용도 품목(dual-use item)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군사 교육 행보는 공식 중립 선언과 정면으로 어긋난다. 중국 기업들은 러시아 방산 업체와 군사 도급업체에 규제 대상 이중용도 물품을 대량으로 내보냈다. 2022년 전쟁이 터진 직후 5개월 동안 러시아로 향한 마이크로칩과 전자 부품 수출은 약 5,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면서 거래량이 두 배를 넘겼다. 같은 기간 항공우주와 무기 제조에 꼭 필요한 산화알루미늄(aluminum oxide) 수출량은 400배로 치솟았다. 대형 군사용 무인기(drone)용 소형 터보제트 엔진과 미사일 고체 추진제 원료인 과염소산암모늄(ammonium perchlorate)도 최근 러시아 측에 건너갔다. 민주주의 진영은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에서 중국이 쥔 지배력에 의존해 온 탓에 경제적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회피하는 길을 택해 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독일 총리를 비롯한 서방 지도자들이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러시아 압박을 거듭 요구했으나 외교적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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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st Indulges China in Its Backing for Russia Against Ukraine
With democracies having little appetite to take on any economic risk, China’s support for Russia continues, and so too does the war.
thediplomat.com
[사회] 현대 중국 내 반청(反淸) 정서의 배경: 애국 영화 ‘팽호해전’ 논란과 새로운 한족 국수주의의 부상
중국 정부가 대만 통일 의지를 고취하려 지원한 애국주의 영화 ‘신념(The Belief)’(중국어 명칭 ‘팽호해전(Battle of Penghu)’)이 누리꾼에게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현대 중국 사회에 잠재된 반청(反淸) 정서와 새로운 한족 국수주의(Han chauvinism)를 촉발했다. 2026년 5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media)에 공개된 예고편은 소수민족인 만주족(Manchu)이 세운 청나라(Qing Dynasty) 수군이 대만 한족 정권 동녕국(Kingdom of Tungning)을 침공해 복속시킨 1683년 전투를 그린다. 중국 당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하겠다는 의지를 홍보하려 했지만, 누리꾼은 만주족 수군의 침략에 맞선 한족 저항 정권을 왜곡하고 투항을 권장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청나라 시기를 한족이 겪은 역사적 굴욕과 억압으로 보는 정서는 청년 세대의 애국주의와 사회 불평등에 반발하는 심리가 맞물려 형성됐다. 중국 청년층은 빈부 격차가 벌어지고 계급 구조가 고착화하면서 생긴 무력감을 풀고자 소수 지배층이었던 만주족을 현대 기득권에 대입해 청나라를 공격하는 계급 서사(class narrative)로 소비한다. 중국 정부가 민족단결진보촉진법(Law on Promoting Ethnic Unity and Progress)을 시행해 민족 결속을 꾀하고 있지만, 통제를 벗어난 민족주의 정서와 현실 불만은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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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Driving Anti-Qing Sentiment in Contemporary China?
A patriotic film backfired because a growing number of Han Chinese don’t see the Manchu-origin Qing dynasty as a part of their history.
thediplomat.com
[사회] 일본, 2025년 직장 내 온열질환 재해자 1,803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
2025년 일본 직장 내 열사병(heatstroke) 재해자가 1,803명으로 집계돼 2005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546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6월부터 8월 사이 이어진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사망자는 19명으로 직전 해 31명보다 줄었고, 모두 남성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은 지난해 6월 도입한 온열질환(heat illness) 예방 조치 의무화 규정이 사망자 감축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업 292명, 상업 237명, 운수업 220명, 경비업 199명 순이었다. 전체 재해자 가운데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약 52%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고령자도 278명에 달했다. 월별로 보면 7월이 718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583명, 6월 268명, 9월 188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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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stroke casualties at workplace hit record 1,803 in 2025
Heatstroke casualties in the workplace hit a fresh record-high 1,803 in 2025, up 546 from a year earlier amid extreme summer heat, health ministry data showed Wednesday. But fatalities dropped from 31 to 19, all of whom were male. The Health, Labor and Wel
japantoday.com
🇯🇵 일본 11건
[정치·외교] 일본 정부 당국자, 현지 진출 기업 자산 보호 논의차 러시아 전격 방문
일본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과 외무성(Ministry of Foreign Affairs) 실무진이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 자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러시아 당국과 협의했다. 양국 실무진은 26일부터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경제개발부와 산업통상부 관계자를 만나 실무 협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현지 진출 일본 기업의 자산을 지키고 해외 송금 제한(restrictions on money transfers)을 푸는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뒤 일본 정부는 대러 제재를 이어 왔다. 다만 여전히 100개가 넘는 일본 기업이 러시아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다. 아카자와 료세이(Ryosei Akazawa) 경제산업상은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부 당국자의 이번 방문이 양국 경제 협력을 재개하려는 신호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 주요 기업들로 꾸려진 경제단체 관계자는 26일 일본 측 방문단과 비공개로 만났다. 러시아 외무성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민간 기업을 설득해 당국자를 대표단에 우회로 끼워 넣는 방식으로 이번 방문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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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officials visit Russia to discuss protecting corporate assets
Trade and foreign ministry officials from Japan visited Russia this week and discussed with their counterparts the protection of Japanese corporate assets in the country amid its prolonged war against Ukraine, one of the officials said Wednesday. At a pres
japantoday.com
[정치·외교] 나루히토 일왕 부부,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내외 환영 궁정 만찬 개최
나루히토(Naruhito) 일왕 부부가 도쿄 고쿄(Imperial Palace)에서 수요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 내외를 맞아 궁정 만찬(state banquet)을 열었다. 마사코(Masako) 왕비와 필리핀 퍼스트레이디 리자 아라네타 마르코스(Liza Araneta-Marcos) 여사도 만찬에 자리를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류를 한층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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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e banquet for Marcos, wife
Emperor Naruhito and Empress Masako welcome Philippine President Ferdinand Marcos Jr, and first lady Liza Araneta-Marcos for their state banquet at the Imperial Palace in Tokyo on Wednesday.
japantoday.com
[정치·외교] 일본, 부처별 정보 수집 통합하는 ‘국가정보기획회의’ 신설법 가결
일본 참의원(House of Councillors)이 해외 안보 위협에 대응해 정보 수집 기능을 통합하는 국가정보기획회의(National Intelligence Council)를 신설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국가정보기획회의 설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층 복잡해진 안보 환경에 대응해 정보와 방첩(counterespionage)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한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총리가 내세운 핵심 정책이다.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ic Party)을 비롯한 여당 연합은 참의원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일부 야당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법안이 통과됐다. 국가정보기획회의는 총리가 의장을 맡고, 내각관방장관(chief Cabinet secretary)과 외무상(foreign minister)을 포함한 국무위원 9명으로 꾸려진다. 사무국 격인 국가정보기획국(National Intelligence Bureau)은 경찰청(National Police Agency), 외무성(Foreign Ministry), 방위성(Defense Ministry) 등 각 부처가 모은 정보를 통합·조정하며, 각 기관에 정보 공유를 요구할 권한을 갖는다. 다만 새 법률에는 의회가 정보 활동을 감시할 수 있는 조항이 빠져 민주적 통제가 어렵고 시민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남는다. 다카이치 총리는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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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enacts law centralizing intelligence gathering
Japan's parliament enacted a law on Wednesday to establish a new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to centralize information gathering in response to overseas threats, marking a first step in plans to boost capabilities that have raised concerns over civil lib
japantoday.com
[경제·시장]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중동 긴장에 따른 ‘제5차 석유 파동’ 직면 경고
우에다 가즈오(Kazuo Ueda)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 총재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치솟은 유가를 ‘제5차 석유 파동(oil price shock)’으로 규정하고, 일본 경제가 인플레이션(inflation) 체제 전환 시험대에 올랐다고 경고했다. 우에다 총재는 도쿄(Tokyo)에서 열린 국제 금융 컨퍼런스(conference)에 참석해 단순한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의 가격 책정, 임금 인상,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순간 일시적 충격이 영구적 인플레이션으로 굳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변동이나 임금 상승 수준 같은 국가별 초기 조건에 따라 유가 충격의 파급 효과가 달라진다고 짚었다. 금융 시장은 이 발언을 추가 통화 긴축의 명분을 쌓는 신호로 받아들였고, 오는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Monetary Policy Meeting)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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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Governor Ueda Warns Japan Facing Oil Price Shock
Bank of Japan Governor Kazuo Ueda said on May 27th that Japan
newsonjapan.com
[산업·기술] JR도카이, 리니어 중앙 신칸센 시즈오카현 착공 위한 첫 주민 설명회 개최
도카이여객철도(JR Tokai)가 리니어 중앙 신칸센(Linear Chuo Shinkansen) 건설을 위해 5월 26일 시즈오카현(Shizuoka Prefecture) 시즈오카시에서 첫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시즈오카현 내 공사 착공을 앞두고 수자원 관리(water resource management)와 환경 보전(environmental conservation) 대책을 내놓으며 지역 주민의 동의를 구했다. 시즈오카현 구간은 대정비와 수자원 고갈 우려로 착공 합의에 오랜 진통을 겪어 왔다. 도카이여객철도는 주민 우려를 풀어 갈 조치를 꾸준히 설명하면서 지역 사회의 동의를 온전히 얻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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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uoka Enters Final Stage of Linear Shinkansen Debate
JR Tokai held its first-ever resident briefing session in Shizuoka City on May 26th regarding construction of the Linear Chuo Shinkansen, outlining measures for water resource management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 as the company seeks to gain local sup
newsonjapan.com
[산업·기술] 서일본여객철도, 국지성 기습 폭우 대응할 ‘철도 기상 AI 에이전트’ 실증실험 착수
서일본여객철도(West Japan Railway Company)와 기상 정보 기업 웨더뉴스(Weathernews)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반 ‘철도 기상 인공지능 에이전트(railway weather AI agent)’ 실증실험이 2026년 5월 27일 시작됐다.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guerrilla rainstorm)가 잦아지자 선제 대응으로 열차가 선로에 장시간 고립되는 사태를 막고 승객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다. 강수 예측이 열차 운행 규제치(operational restriction threshold)를 넘어서면 인공지능이 협업 도구를 통해 지령원에게 문장 형태로 경보를 띄우고, 경보 표시등을 깜빡여 즉시 알린다. 지령원이 앞으로의 기상 상황을 묻는 경우 생성형 인공지능이 예보 데이터를 모아 대화식 문장으로 답한다. 두 회사는 이번 실증실험으로 시스템을 보완한 뒤 2027년도부터 현장에서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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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West Tests AI to Warn of Sudden Torrential Rain
JR West announced on May 27th that it has begun a demonstration test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developed in partnership with weather company Weathernews, based in Chiba City, to assist controllers in deciding whether to suspend train ope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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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 일본 나고야에 물류 구인난 해결할 첨단 자동 냉동 창고 개설
나고야시 미나토구에 구인난에 시달리는 냉동 물류 업계를 지원하고 영하 25도에 이르는 혹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할 자동 냉동 창고 ‘로지 플래그 테크 나고야 미나토 1(LOGI FLAG TECH Nagoya Minato I)’이 들어선다. 정식 가동 시점은 2026년 8월이다. 자동 보관·회수 시스템(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AS/RS)을 갖춰 필요한 운영 인력을 기존 시설의 3분의 1 수준까지 줄였다. 도쿄가 속한 관동(Kanto) 지방과 오사카가 속한 관서(Kansai) 지방을 잇는 중간 거점인 나고야는 트럭 운전사의 근로 시간을 제한하는 물류 2024년 문제(logistics 2024 problem)에 대응하는 중계지 역할을 맡는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기존 프레온가스 대신 환경 부담이 적은 자연 냉매(natural refrigerant)를 도입했다. 우주선을 본뜬 현대적 사무 공간에는 원격 감시 시스템(remote monitoring system)을 두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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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Automated Freezer Warehouse Opens in Nagoya
A new fully automated freezer warehouse opening in Nagoya in August aims to tackle chronic labor shortages and harsh minus 25-degree working conditions in Japan’s growing frozen food logistics industry, while also introducing environmentally friendly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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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항공 객실 승무원의 음주 적발로 히로시마발 하네다행 항공편 40분 지연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 객실 승무원(cabin attendant)이 음주 측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히로시마(Hiroshima)발 도쿄 하네다(Haneda)행 항공편 출발이 약 40분 늦춰졌다. 승무원을 교체하느라 5월 23일 오전 7시 40분 승객 186명을 태우고 히로시마 공항을 떠나려던 항공기는 오전 8시 22분에야 이륙했다. 음주가 적발된 승무원은 전날 밤 동료와 함께 기준치를 넘겨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고, 동행했던 동료 승무원도 근무 시작 전에 스스로 신고해 비행 업무에서 빠졌다. 일본항공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음주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024년에는 기장과 부기장이 호주 멜버른(Melbourne)발 나리타(Narita)행 비행 전 과도한 음주 사실을 숨기려다 적발됐고, 지난해에는 미국 호놀룰루(Honolulu)발 항공기 조종사가 음주한 탓에 운항이 18시간 넘게 밀렸다. 같은 해 다른 항공편 두 편도 비슷한 이유로 차질을 빚었다. 일본항공은 공식 서한을 통해 반복된 음주 사고로 사회적 신뢰를 잃은 점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예방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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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flight delayed after alcohol detected on cabin attendant
Japan Airlines Co said Wednesday a flight from Hiroshima to Tokyo's Haneda airport on May 23 was delayed about 40 minutes after the airline replaced a cabin attendant who tested positive for alcohol. The aircraft was scheduled to depart Hiroshima Airpor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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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쇼와 시대의 화려한 재조명 속 과거사 직시에 진통 겪는 일본
일본이 최근 쇼와 시대(Shōwa era)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지만, 과거사 유산을 정교하게 다루는 일에서는 여전히 깊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와 사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군국주의와 전쟁의 파국, 전후 고도 성장기라는 양면을 지닌 쇼와 시대를 다시 들여다봤다. 일본 사회는 쇼와 시대의 화려했던 번영과 대중문화적 향수는 적극적으로 소비하면서도,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으로 상징되는 침략의 역사 같은 어두운 단면을 직시하고 대외 관계 속에서 과거를 해석하는 작업에서는 한계를 드러냈다. 그 결과 주변국과의 역사 외교 갈등이 이어지고, 일본 국내에서도 역사 교육과 공식 과거사 평가 방식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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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fails to grapple with past in Shōwa spectacle
The celebrations were enthusiastic but the country seems to have a hard time calibrating its relationship with what went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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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서 원숭이 습격 지속... 중학생 등 주민 피해 잇따라
일본 효고현(Hyogo Prefecture) 히메지시(Himeji City) 주택가에서 5월 26일 중학생 2명이 원숭이에게 습격당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부상한 12세 학생들은 어깨 등에 긁힌 상처를 입은 경상에 그쳤다. 히메지시에서는 4월부터 주택가 곳곳에서 원숭이 습격과 목격 신고가 잇따랐고, 지금까지 최소 4개 지역에서 주민 6명이 다쳤다. 3월부터 거의 매일 원숭이 출몰이 이어지자 현지 경찰과 지자체는 고베시(Kobe City)에서 히메지시까지 50킬로미터(kilometer) 이상 이동한 젊은 수컷 일본원숭이(Japanese macaque) 한 마리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에 나섰다. 당국은 주차장 등에 먹이를 넣은 포획용 상자덫을 설치했으나 아직 생포하지 못했다. 경찰은 원숭이와 마주치면 시선을 직접 맞추거나 갑자기 소리를 질러 자극하지 말고 조용히 현장을 벗어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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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 Attacks Continue in Himeji Neighborhoods
Two junior high school students were injured after being attacked by a monkey in a residential area of Himeji, Hyogo Prefecture, on May 26th, as reports of similar incidents continue across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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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본 곰 출몰 급증에도 사냥꾼 고령화와 구인난으로 포획 대응 한계
일본 전역에서 올해 봄 야생 곰 출몰이 급증해 주민 안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포획을 맡을 수렵인이 부족해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수렵 면허 소지자는 1970년대 53만 명 선에서 20만 명대로 줄었고, 그중 6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라 현장 활동에 한계가 뚜렷하다. 농촌 인구가 줄면서 사토야마(satoyama)라 불리는 완충지대가 방치되자 야생 곰은 민가와 학교 근처까지 내려오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곰 습격으로 부상자 200명 이상, 사망자 10명 이상이 나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곰을 지정관리조수(指定管理鳥獣)로 지정하고 2026년도에 1만 마리 이상을 포획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수렵인 고용 보조금을 늘리고 총기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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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Hunter Shortage Raises Alarm
Black bears trapped inside box cages have been filmed thrashing about violently and attempting to lunge at handlers, as a sharp rise in bear sightings across Japan this spring raises concerns among local communities and hunters a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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