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샤우츠
[이벤트] 데이터리안 | SQL 실전반 50기 후기 본문
■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 단순히 SQL 문법을 넘어 ‘분석적 사고’를 배우고 싶었다
“이 강의를 왜 굳이 돈 내고 들어야 할까?”
“기존에도 어느 정도 쿼리 짤 줄 알았는데, 문법 몇 개 더 배우는 거라면 혼자 공부해도 되지 않을까?”
결제 직전까지 계속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어깨 너머 배운 이 쿼리가 정말 제대로 짜진걸까?
그리고 SQL 문법을 더 많이 배우면 더 분석적으로 사고하게 되는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서 데이터리안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 인사이트(INSIGHT)는 테크닉(TECHNIQUE)이 아니라 퍼스펙티브(PERSPECTIVE)에서 나온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제가 부족했던 건 기술이 아니라 ‘관점’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단순히
“이 쿼리는 이렇게 작성합니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항상 그 앞에 아래 질문이 따라옵니다.
- 왜 이 지표를 보는가?
- 왜 이 기준으로 데이터를 나누는가?
- 이 숫자는 무엇을 설명해주는가?
특히 2주차와 3주차에서 다룬 리텐션 분석과 퍼널 분석은
‘분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체감하게 해준 파트였습니다.
리텐션 분석에서는
단순히 사용자 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AARRR 프레임워크와 코호트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왜 남고, 왜 떠나는지”를 읽어내는 관점을 배웁니다.
클래식 리텐션과 롤링 리텐션의 차이,
계산 순서와 한계까지 짚어주면서
숫자를 ‘만드는 법’이 아니라 ‘해석하는 법’을 익히게 됩니다.
퍼널 분석에서는
세션 정의부터 GA4의 특징,
유입 채널별 전환율 분석,
UTM 파라미터 해석까지 연결되며
데이터가 실제 서비스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의미를 가지는지 보여줍니다.
그 과정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깨달았습니다.
모든 양질의 분석결과는 양질의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동안 저는 오류 없이 실행되는 쿼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지,
분석 전에 어떤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강의에서 실제로 배워가는 것
1) 서브쿼리와 윈도우 함수의 ‘실무적 활용’
Week 1과 Week 4에서는
WHERE절, FROM절, SELECT절 서브쿼리부터
Correlated Subquery를 활용한 이동 평균·누적합 계산,
그리고 LEAD(), LAG(), ROW_NUMBER(), RANK() 같은
윈도우 함수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단순히 문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지표를 요약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같은
현실적인 팁을 함께 설명해줍니다.
세션을 정의하는 방법,
길고 복잡한 쿼리를 해석하는 방법 같은 파트는
실제 업무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설명이라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2) 리텐션·퍼널·전환율 분석의 구조 이해
이 강의의 핵심은 SQL 문법 자체보다,
기존 구조를 논리적으로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분석적 사고를 기르는 데 있습니다.
- AARRR 프레임워크
- 코호트 분석
- 클래식 리텐션 vs 롤링 리텐션
- 퍼널 분석과 전환율 개선
- 유입 채널별 성과 분석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히 쿼리를 잘 작성하는 능력이 아니라,
“서비스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감각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3) 정규표현식과 데이터 전처리 감각
Week 3에서 다루는 정규표현식(REGEXP_LIKE, REGEXP_SUBSTR, REGEXP_REPLACE)은
단순한 문법 학습을 넘어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하는 감각을 길러줍니다.
로그 데이터나 문자열 데이터를 다룰 때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라
실무와의 연결성도 높다고 느꼈습니다.
■ 강의의 장점
학습을 ‘지속’하게 만드는 구조
1) 사고 중심 설명
문법을 암기하게 만드는 강의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는 흐름을 이해하게 만드는 수업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예제를 따라 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접근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게 됩니다.
2) solvesql 기반 실습 구조
별도 설치 없이 실습 가능한 환경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보는 구조라
‘보는 강의’가 아니라 ‘하는 강의’에 가깝습니다.
LeetCode 연습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이미 고급 튜닝이나 성능 최적화를 기대하는 분에게는
다소 기초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 문법은 알겠는데 분석이 막막한 분
- 지표는 만들 수 있지만 해석이 어려운 분
- SQL을 기술이 아니라 도구로 활용하고 싶은 분
이라면 충분히 의미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SQL을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바라보게 된 것.
그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